외손주와 들꽃집 엇그제부터 아내는 외손주가 온다고 하면서 오늘 낮 12시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원주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날로 가야한다고 여러번 말했다. 어느분의 말씀이라고 감히 어기랴~~ 12시가 땡ㅎ면서 원주로 향했다. 1시20분에 도착한다는걸 미리미리 시간적 여유를 가지기위해 천천히 갔다. 20여분이나 늦게 .. 오늘은 2005.10.12
전통 혼례식 절차와 인사말(원본입력) 2005년 10월1일 주천고택 조현당에서 있었던 전통혼례식에서 사용되었던 인사말 권고의 말씀 고래로부터 우리나라는 東方禮儀之國(동방예의지국)이라고 일걸어 왔고 또,그것을 온 세계인들이 다 否認(부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근거하여 根本 思想(근본사상)으로는 仁, 義, 禮, 智, 信(인 의 예 .. 오늘은 2005.10.03
29,30일 이틀간 집좀 봐 주세유~~^^* 정보화마을 인빌뉴스[http://news.invil.org/]에서 시행하는, 인빌뉴스 기자를 위한 강의가 충남 금산군 추부면소제 추부깻잎마을 에서 29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됩니다. 29일 아침 새벽밥 먹고는 다녀 오겠습니다 이곳에서는 한 3~4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동안 님들께서 집을 지켜주시기 바랍.. 오늘은 2005.09.28
시집간 딸의 하소연 조금전까지 시집간 큰딸로 부터 끝이없을 정도로 길고 긴 전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아내에게는 신경쓰게 하는, 자식된 입장에서 같은 여성에게 이야기 해봐야 속상해서 밤잠 못 잘까봐 그래도 큰 배려를 해서인지 내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야 뭐 별게 있겠어요? 사위와 시부모와 매일 얼굴마주보며 .. 오늘은 2005.09.20
추석 추석의 아침 밤사이 억수로 내리던 굵은 비도 그치고 서쪽 하늘부터 파아란 하늘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쁘게 움직이는 고향을 찾아온 차량들 그 뒤 트렁크에는 부모 형제가 애쓰고 땀흘려 정성으로 수확한 많은 보따리들이 실려있다. 다시금 도시로 도시로 되돌아 가는 아쉬움의 발길 그분들이 농사.. 오늘은 2005.09.18
중추절 전야 밤이 찾아왔습니다. 내일이면 추석이지만 왠지 이밤은 거세게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쓸쓸한 기분입니다 이름모를 음악을 들으면서 이글을 쓰는 ..뭔가는 모르게 차분한 마음의 분위기 입니다. 형제들이 하나 둘 맞형인 나를 찾아오고 조카들과 나의 아이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만드는 모습은 .. 오늘은 2005.09.17
정보화마을 여행 박람회는? 원본 : 인빌뉴스 기자 클럽 9월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최 [제2회 내나라 여행박람회]소식을 접하면서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행사장에는 전국의 시도 군과 관광업계, 스포츠관련회사들, 특산품과 천하비경이 있으나 많은 분들이 .. 오늘은 2005.09.02
길에서 만난 스님 저녁 6시가 다 되어 지인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 저어기 어떤 스님이 3보 1배를 하면서 주천쪽으로 오고 있는데요 -엥? 3보 1배를 하면서? - 네 -어떤 주제가 있을텐데? -아무것도 표시가 없구요 그냥 세걸음 걷고 절하고 또 세걸음 걷고 절하고..하던데요? -어딘데? - 충북 제천 송학에서 강원도 영.. 오늘은 2005.07.13
물 안 개.. 물안개.. 강나루 저 아래 물안개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하나 둘 감추어 지다가 도 얼듯 얼 듯 보이는 키 큰 미루나무들 저~기가 좌편이고 시원한 그늘 주던 곳... 말매미 울어대던 그아래 원두막이 있었지 마주않아 나누던 어린 이야기... 세월따라 훌~적 커버린 세수(歲壽) ... 하지만 그 원두막은 아직 .. 오늘은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