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냥

중년의 가슴, 반살

心 鄕 2010. 7. 1. 12:03

반살

 

누가 먹으라 하지 않았고

먹겠다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세월은 "반살 먹었어!! 합니다

 

봄의 씨앗에서 새싹을 키워

4월 5월의 꽃으로

6월을 자랑하다 가을을 준비합니다

 

반살은 먹었는데 무엇을 했을까

단`무`지 같이 살았을까

쥐고 놓지 않으려 했을까

 

편하려면 편하게 해야만

편함을 얻을 수 있으니

편하게 살자

단순하고 무식하게 지랄같이!!!

     2010.07.01. 11:57. 김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