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창 144

국가적 위기 우리의 저력을 보일때이다[손병상 영월경찰서 경무과장 기고문]

국가적 위기 우리의 저력을 보일때이다 [손병상 영월경찰서 경무과장 기고문] 서해상 해군󰡐천안함󰡑침몰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실종자구조, 수색작업에 전국민이 가슴 졸여 속이 타는 심정일 것이다. 북한개입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상태에 온갖 설이 난무한 상태에서 ..

마음에 창 2010.03.30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_마지막 편_미안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 미안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가 이 세상을 뜨시던 시각, 난 쿨쿨 잠을 자고 있었지요. 드르렁~드르렁~코까지 골면서 말이에요. 이모할머니는 날더러 그럴 수 있냐고 야단쳤어요. 할아버지가 얼마나 널 사랑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도 ..

마음에 창 2009.12.09

나를 엿보는 나,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

나를 엿보는 나,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 나를 엿보는 나 오늘 복잡한 전철 안에서 편안히 앉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달려오는 전철, 차창 밖에서부터 점찍어 두었던 좌석을 향해 문이 열리기 무섭게 잽싸게 몸을 날렸다. 그 순간은 평소 둔한 몸짓의 내가 그렇게 날렵하게 느껴질 ..

마음에 창 2009.12.06

백발과의 투쟁,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

백발과의 투쟁, 이진영 선생님 수필집 '나도 춤추고 싶다' 백발과의 투쟁 어느 날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던 백발이 언제부터인가 제 집 뜰인 양 검은 머리를 내몰고 자리를 넓혀갔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내몰아치는 격이다. 원래 숱 많고 윤기 자르르 흐르던 흑빛 머리가 주인이거늘 어찌 저리 분..

마음에 창 2009.12.05